안녕하세요!
이번에 새롭게 블로그를 만들어봤는데 클린 한 볼링 문화를 만들고 싶고 조금 더 사람들이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게 하고 싶어서 만들었습니다. 사람들이 취미로 볼링을 참 많이 치고 있습니다. 번화가들을 보면 꼭 하나씩은 볼링장이 자리 잡고 있고요. 그런데 문득 볼링은 언제 어떻게 왜 만들어졌는지 궁금해지더라고요! 그래서 한번 찾아봤습니다. 볼링은 현재 우리가 흔히 할고 있는 스포츠 중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진 스포츠중 하나라 고합니다.
볼링의 역사를 쭉 올라가 보면 BC7000년 전의 이집트 고분에서 나무로 만들어진 핀과 공하나 가 발견이 되었는데, 공의 겉은 가죽으로 속은 곡식 껍질로 채워져 있었고 축구공이나 야구공처럼 실로 꿰매어져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진짜 오래전부터 볼링과 비슷한 형태의 스포츠가 존재했음을 알 수 있는 유물입니다.
역사상으로는 13~14세기경 중세 유럽에서 처음 볼링이 등장했는데 처음에는 종교의식이었습니다. 독일의 교회에서는 곤봉을 악마로 놓고, 공을 굴려고 곤봉을 넘어뜨리는 종교의식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넘어뜨리는 게 너무 재미있었던 사람들이 취미로 즐기기 시작하면서 보급이 시작되었습니다. 볼링을 하는 사람들은 볼링을 케구라고도 부르곤 했는데, 이는 곤봉이 독일어로 케겔이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었습니다.
이 이후에 유럽 이민자들을 통해 미국에도 볼링이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때의 볼링은 9개의 핀을 세워서 즐겼는데 이게 도박성이 너무 심해서 법으로 금지시켰는데 사람들이 항의하듯이 핀 10개로 정삼각형을 만들어 볼링을 계속 즐겨왔습니다. 지금도 볼링은 도박성이 심한 종목 중 하나인데 예전에도 그랬나 봅니다. 이렇게 사람들에게 볼링이 널리 보급되자 미국에서는 1895년 NBA가 설립되었고 1905년에는 국제볼링협회가 설립되었습니다. 이런 협회들이 생기면서 볼링에 대한 표준화된 규칙도 만들어지면서 좀 더 정형화된 볼링 스포츠를 즐기게 된 거 같습니다.
한국에는 한국전쟁 이후, 용산 미군기지에 볼링장이 생기면서 처음으로 한국에도 볼링이 들어왔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볼링장은 1967년 워커힐호텔의 지하에 설치된 볼링장이었는데 일반인들에게도 공개가 되었지만 안타깝게도 이때는 상류층들의 전유물이었습니다. 이 이후 1969년 코리아 볼링센터가 만들어지면서 대중화가 시작되었고, 1971년에는 센트럴호텔 볼링장을 시작으로 급격히 증가했습니다. 예전에 볼링장이 생긴 곳을 본다면 호텔 안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는 볼링은 비싼 스포츠다, 귀족 스포츠다, 이런 인식을 심어주었으나 이제는 볼링의 보급화로 인해 많은 일반인들도 볼링을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되었고 동네마다 볼링장이 하나씩은 있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스포츠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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