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볼링공을 구매하려고 보니까 여러 등급이 참 많죠??? 엔트리 등급부터 하이퍼포먼스 등급까지 있고 우레탄 볼링공과 플라스틱 스페어 볼링공까지 종류가 참 많습니다. 사람들은 어떤 볼링공을 원할까요?? 저 같은 경우는 처음엔 무조건 하이퍼포먼스만 고집했었어요. 그런데 조금 볼링을 치다 보니까 여러 볼링공을 다 가지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레인에 오일이 얼마나 있는지에 따라서 볼링공을 달리 써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보통을 쪽수를 바꿔가면서 같은 공으로 조절을 합니다. 하지만 이공으로는 1,3 포켓에 절대 안 들어갈 거 같다는 것을 딱 직감할 때가 올 거예요. 그때는 공을 바꿔야 하는데 지금 던지는 레인에 따라서 공도 때를 봐가면서 바까야 해요. 난 이미 충분히 내려갔는데 공이 1,3 포켓에 안 들어간다면 지금 쓰는 공보다 약한 공을 사용해서 1,4 포켓에 넣어봐야겠죠. 근데 좀 오래 치시다 보면 오일은 많은데 오일 패턴에 따라서도 공을 바꿔야 할 때도 생깁니다. 이것은 저도 어렵기 때문에 뭐라고 말씀을 해드리기가 어렵네요 ㅠㅠ
저는 전문용어 같은 게 아닌 일단 쉽게 말해보려고 합니다. 볼링공을 나눌 때 우선 공의 표명이 매끈한 것과 공의 표면이 매끈하지 않은 공이 있습니다. 매끈한 것은 공을 보면 약간 코팅이 되어있는 느낌이 들 텐데 이런 공들이 기름에 잘 미끄러집니다. 얼음판에서 구슬을 굴린다고 생각하시면 편할 거 같아요! 내가 자주 가는 볼링장의 상태에 따라서 공도 선택하게 되던데 내가 가는 볼링장이 손님이 많아 오일이 갈 때마다 적으면 코팅이 되어있는 폴리싱 볼을 구매하셔야 할 거예요. 코팅이 되지 않은 거친 볼들은 공이 끝까지 가기 전에 이미 왼쪽으로 돌고 있을 거예요..
소프트 볼링공(초구에 던지는 공을 의미합니다.)은 크게 하이퍼포먼스, 미드-어퍼, 미드, 엔트리 등급으로 나눠집니다. 우선 쉽게 말하면 하이퍼포먼스가 오일을 이기는 힘이 가장 강하고 꺾이는 건 지공에 따라 다르겠지만 꺾임 정도도 가장 큰 볼입니다. 그래서 보통 사람들은 폼과 멋이 나는 하이퍼포먼스 볼링공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 또한 친구에게 추천할 때 중복투자 할빠엔 그냥 좋은 거 한번 사보라고 합니다. 본인이 직접 쳐보면서 알기 전까지는 사실 제대로 알기 어렵더라고요.
초구 볼 말고 스페어 처리로 쓰는 플라스틱 스페어 볼과 와 매우 마른 오일이나 오일 패턴이 까다로울 때 쓰는 우레탄 볼링공도 있습니다. 오일이 좀 많은 레인이라면 물론 오일이 없어도 일자로 잘 보낼 수 있으면 우레탄 볼로도 스페어는 충분히 가능합니다! 사실 공에 회전을 안 주고 일자로 보낼 수 있는 능력이 좋으면 어떤 공으로 스페어를 하든 다 가능할 것입니다. 스페어 볼은 무조건 이쁜 걸로 사는 게 장땡입니다. 다 거기서 거기이기에 굴러갈 때 이쁘거나 그냥 볼 때 이쁜 것을 사야지 공을 한 번이라도 더 굴리고 싶을 것이니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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