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 군입니다 ㅎㅎ
저는 오늘 새로 개봉한 강철비 2 정상회담을 보고 왔습니다! 물론, 아트카드도 받았고요!
사실 아트카드 때문에 조조를 볼까 생각도 했었는데 평일 오전에 어차피 볼 사람도 없을 거 같고 코로나 때문에 관객도 줄었고 없으면 뭐 포기하자! 이 마음을 가지고 5시 영화를 예매했습니다.
이날은 또 문화의 날이라서 조조보다도 오후가 가격이 저렴했어요.
가격은 평소보다 매우 많이 저렴한 5000원입니다.
멤버십이 있거나 할인카드가 있으시면 무료로도 볼 수 있겠지만 저는 그런 게 하나도 없어서 이런 날을 노려서 보곤 합니다.
제가 본 영화관은 청주 롯데시네마 용암점인데 주차는 정말 편해요!
자리들도 새로 생긴지 오래 안 된 곳이라 다 좋고요.
다만, 요즘 관객이 많이 줄어서 그런지 일하는 사람이 매우 적고 제가 갔을 땐 키오스크 기계도 오류가 있어서 오래 기다렸었어요 ㅠㅠ
제가 영화를 보면서 가장 재밌게 느꼈던 한 부분 유연석 배우의 북한말이었어요 ㅋㅋㅋ
북한말을 상당히 잘하고 영어도 하는데 자꾸 칠봉 이때가 생각나고 꽃보다 청춘 때가 생각나서 매칭이 안되니까 웃기더라고요. 또 최근에는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굉장히 아이를 좋아하고 지적인 이미지였는데 여기사는 담배 피우고 올백머리에 북한말을 하니 안 웃길 수가 없었어요 ㅋㅋㅋㅋㅋㅋ
스포를 안 하는 선에서 영화의 후기를 적자면!! 상당히 긴장감도 있고 극적이기도 합니다. 일단 배우들 캐스팅부터 미쳤죠 ㅋㅋㅋ
강철비 1이랑 2는 크게 연관성이 없어 보여요.
1에서 나온 배우들이 2에도 나온 거를 보면 연관성이나 이어지는 내용을 기대할 수도 있었겠지만 그런 건 없었습니다.
곽도원 배우님은 이번 영화를 위해 살을 좀 찌우신 거 같은 느낌도 나더라고요. 이번 영화를 보면서 한국은 강하기도 하나 약하기도 한 그런 나라라는 인식을 받았고 결국에는 국뽕도 조금 느낄 수 있는 그런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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